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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무릎관절염(퇴행성 슬관절염) 치료

by 일레이니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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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이상의 중노년층의 경우 무릎 통증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날씨가 추워지거나 습한 날에는 더 고통에 시달리고 관절염이 심해질 경우 다리 모양의 변화까지 오게 됩니다.

무릎관절염(퇴행성 슬관절염)

 

골관절염이란?

두 개의 뼈가 만나는 부위를 관절이라고 하는 데, 관절에서 연골이 뼈의 양 끝부분을 덮어주면서 충격을 흡수하고, 인대와 힘줄, 근육이 주변을 단단하게 지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중 연골에 퇴행성 변화가 생기면서 조직이 파괴되고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을 골관절염, 다른 말로는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합니다.

골관절염이 생긴 연골은 점점 약해지면서 닳아 없어지기 때문에 충격을 흡수 역할을 하기 어려워집니다. 대부분의 골관절염은 관절부위의 외상, 관절의 과다사용, 어긋나게 잘못 연결된 관절, 과체중으로 관절과 연골에 과도한 부담이 생길 때 잘 발생합니다. 연골이 없어진 뼈는 서로 부딪히면서 자극을 받아 돌기가 자라 과잉 형성되며 모양이 변형됩니다. 골관절염은 체중 부하가 많은 위치에 잘 생기는데 따라서 무릎에 골관절염이 가장 호발합니다.

골관절염의 원인

주로 50세 이후에 많이 발병하며 45세 이전에는 남성이 발생빈도가 여성보다 높으며 55세 이후로는 여성에서 더 높아집니다. 위험 인자로는 50세 이상, 관절 외상의 병력, 관절염증, 비만, 말초신경병증, 오랫동안의 직업적이거나 스포츠로 인한 반복적인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또한 세균성 관절염이나 내분비 질환이 있을 때 이차적으로 골관절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무릎관절염(퇴행성 슬관절염)

 

퇴행성 슬관절염의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무릎 통증입니다. 초기에는 계단을 오르거나 많이 걷는 등 관절을 많이 사용할 때 통증과 부기가 나타났다가 충분히 쉬면 소실됩니다. 더 진행되는 경우 쉴 때도 때도 통증이 나타나고, 춥거나 습기가 많은 날 악화되며 운동 시 피로를 쉽게 느끼게 됩니다.

아침에 움직일 때 관절이 뻣뻣한 느낌이 오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은 활동을 하면 나아지고 대개 30분을 넘지 않습니다. 관절주위를 누르면 나타나는 압통이 있고, 무릎관절 안에 물이 차기도 하고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는 관절운동 감소와 다리의 변형이 생겨 활처럼 휘게 되고 더욱 심해지면 “O자 다리”가 되고 주변 근육이 약해져 다리를 절며 더 심해지면 걷지 못하게 됩니다.

무릎관절염(퇴행성 슬관절염)


관절염의 단계
1단계
아침에 관절이 뻐뻣해지며 퇴행성 관절염의 초기에 간헐적으로 나타나며 진행되면서 심해집니다.

2단계
관절 부분이 많이 파괴되어 뼈가 닿아 심한 통증이 있으며 소리가 있습니다.

3단계
관절에 부종이 생겨 커지며 완전손상되면 움직이기 어려워집니다.
연골이 닳아 관절 끝이 비정상적으로 돌기처럼 자라 뼈와 뼈가 마찰되기 때문에 통증이 심하며 운동을 하지 않고 지내면 통증이 심해집니다. 체중부하로 인해 심해지며 심한 통증으로 인해 뒤뚱거리며 걷거나 걷지 못하게 되어 근육 위축이 발생합니다.

골관절염의 진단

우선 증상을 확인하고 엑스레이 촬영으로 무릎 관절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엑스레이 상 정상 무릎 관절은 내측과 외측의 관절 간격이 동일하지만, 관절염이 시작되면 엑스레이상 연골이 얇아지면서 관절 사이가 좁아지고, 뼈가 변형된 모습이 확인됩니다.

연골과 주변 조직을 자세히 확인하기 위해 MRI 검사가 추천되기도 합니다.이 외에도 골관절염과 다른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서 혈액검사나 관절액 검사 등 다른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무릎관절염(퇴행성 슬관절염)
연골이 닳은 골관절염환자의 엑스레이

 

퇴행성 관절염 자가진단법


초기 관절염

  • 계단을 내려올 때 통증을 느낀다.
  • 무릎을 구부렸다 펼 때 힘들다.


중기 관절염

  • 집안일을 하고 난 뒤 무릎이 붓고 아프다.
  • 걸을 때 무릎에서 소리가 나면서 아프다.
  • 울퉁불퉁한 길을 가면 주저앉고 싶다.


말기 관절염

  • 일주일에 3일 이상 자다가 무릎통증으로 깬 적이 있다.
  • 절뚝거리며 걷는다.
  • 다리가 O자로 휘어 있다.
  • 평지 걸을 때도 아프다.
  • 계단 오르내리기 힘들다.


골관절염의 치료


한 번 손상된 연골은 원래의 연골로 완전히 회복시키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통증을 줄이고 관절 기능을 향상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입니다. 치료는 크게 비약물 치료와 약물치료,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과체중이라면 체중을 감량해서 관절의 부담을 줄여주는 주고,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가벼운 걷기, 수영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하고,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관절 주변 근육을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보존적 치료(비수술적 치료)

1) 생활습관 변화
체중을 줄이고 달리기 등 무릎을 악화시키는 운동을 피합니다. 평지걷기 등으로 기능을 향상시킵니다.
2) 대퇴사두근 운동(무릎 강화 운동)
운동을 하지 근력을 강화시키고 관절 운동 범위를 증가시키고 관절의 유연성을 향상 시킵니다. 물리치료와 재활 운동은 통증을 경감시키고 관절의 기능을 향상시킵니다.

무릎관절염(퇴행성 슬관절염)
레그익스텐전

의자에 앉아 발을 엉덩이 너비로 벌리고 바닥에 평평하게 놓습니다.
정면을 바라보고 허벅지 근육을 수축하고 한쪽 다리를 최재한 수평하게 올려 뻗습니다.
일시 정지 한다음 수평하게 올려 정지한다음 시작위치로 내립니다.
각 다리에 10회씩 2-3세트 실시합니다.

무릎관절염(퇴행성 슬관절염)
레그 레이즈

의자에 앉아 발을 엉덩이 너비로 벌리고 바닥에 평평하게 놓습니다.
정면을 바라보고 허벅지 근육을 수축하고 한쪽 다리를 최재한 수평하게 올려 뻗습니다.
일시 정지 한다음 수평하게 올려 정지한다음 시작위치로 내립니다.
각 다리에 10회씩 2-3세트 실시합니다.

3) 무릎 보조기
무릎보호대나 충격흡수 신발 혹은 지팡이 같은 보조기를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보조기는 무릎의 안정성을 도와주고 기능을 보조해 줍니다.

무릎관절염(퇴행성 슬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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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약물치료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에 쓰이는 약물 요법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영양 보조제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중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용량이 많을 때 위장관 부작용이나 심장병, 뇌혈관 질환의 발생 빈도가 올라가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어 장기간 복용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관절통증이 심하지 않을 때는 굳이 약을 먹을 필요가 없으며 관절통증으로 운동할 수 없을 때 운동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약을 먹어야 합니다. 관절 보조제에는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 등을 들 수 있는데, 이 영양 보조제들은 아직 미국 FDA에서 관절염에 대한 전문 치료약으로 인정받지는 못했습니다.

무릎관절염(퇴행성 슬관절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세레브렉스


약물치료와 병행해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연골보호제 주사입니다. 하이알우론산제로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여 치료에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 관절연골을 부드럽게 해서 관절의 윤활 기능을 좋게 합니다.
  • 관절의 인대를 부드럽게 해서 관절 운동을 정상화시킵니다.
  • 관절염이 진행되면 활약의 점도가 떨어지고 끈기가 없어지는데 하이알주사는 엔진의 윤활유 역할 같이 관절윤활성분을 부드럽게 해 줍니다.
  • 관절연골이 변성을 막아줍니다.
  • 통증을 감소시키고 일상생활 동작의 개선합니다.

주 1회 5주간 연속하여 슬관절강 내에 투여하며 증상에 따라 투여 횟수를 증감합니다.

무릎관절염(퇴행성 슬관절염)

 

수술적 치료

비약물 치료와 약물치료에도 효과가 없거나 관절 손상과 통증이 심할 때는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합니다. 뼈를 일부 잘라내서 관절의 정렬을 맞추는 절골술이나, 손상된 뼈와 연골을 제거하고 인공 관절을 삽입하는 인공 관절 치환술을 시행합니다.

무릎관절염(퇴행성 슬관절염)
무릎관절염(퇴행성 슬관절염)무릎관절염(퇴행성 슬관절염)
인공 고관절 치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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