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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골다공증의 원인과 치료, 도움이 되는 운동 및 음식

by 일레이니 202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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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뼛속의 구멍이 생기는 것처럼 양이 줄어들어 뼈가 얇아지고 약해져 잘 부러지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사춘기에 성인 골량의 90%가 형성되고, 35세부터 골량이 서서히 줄어들다가 50세 전후에 폐경되면서 매우 빠른 속도로 골량이 줄어듭니다. 폐경 후 3~5년 동안 골밀도의 소실이 가장 빠르게 일어나며 노인 골절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됩니다. 골절이 잘 일어나는 뼈는 척추 뼈, 팔뚝 뼈, 엉덩이 뼈 등이 있습니다. 골다공증이 있어도 통증 등 특이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골절 이후에 만성적인 통증이 오거나, 일상적인 활동 수행 능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폐경 이후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진다.

 

골다공증의 원인

골다공증의 원인으로는 위를 잘라내는 수술, 장에 발생한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 쿠싱병, 신경성 식욕 저하증 등으로 칼슘을 적게 먹거나 먹더라도 흡수가 제대로 안 되면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타민 D는 장에서 칼슘의 섭취를 증가시키고 신장에서 칼슘의 배출을 감소시켜 체내 칼슘을 보존하는 작용을 하는데 나이가 들면 피부, , 신장에서 만들어지는 활성 비타민 D가 감소합니다. 이는 비타민 D의 섭취가 부족하거나 햇볕을 충분히 쬐지 못하는 경우에도 부족해집니다항응고제(헤파린), 항경련제, 갑상선 호르몬, 호르몬, 부신피질 호르몬,이뇨제, 항암제 등의 치료제는 골다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 부족 골밀도 감소와 관계가 있습니다. 폐경으로 인해 에스트로겐이 감소되어 골다공증이 유발되며, 모계 가족력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체형적으로 작은 여성에게서 더 잘 발생합니다.  흡연이나 과음은 칼슘의 흡수를 떨어뜨려 뼈의 형성을 줄입니다. 원인이 확실하지는 않으나 우울증을 앓는 여성은 뼈의 손실 속도가 빠르다는 보고가 있으며 우울증 약이 유발한다고 생각됩니다. 다공증은 모든 인종에서 일어나지만, 유럽계나 동양인이 더 많이 걸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진단

골밀도 검사를 통해 확인되는 티 수치(T-scores)로 판단합니다. 수치가 -1 이상이면 정상이며, -1-2.5 사이면 골감소증으로 분류합니다. 수치가 –2.5 이하일 경우 골다공증으로 분류합니다. X-ray 검사를 진행하여 골다공증으로 인한 압박 골절 등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치료

골다공증의 치료법은 골 형성을 증가시키거나 골 소실을 방지하여 현재의 골량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비타민 D 합성을 위해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자주 일광욕을 해야 합니다. 식사 시 뼈를 튼튼히 하는 칼슘이 풍부하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음식을 짜게 먹으면 나트륨이 소변으로 빠져나갈 때 칼슘도 함께 배출되기 때문에 저염으로 식사해야 합니다. 음주, 흡연, 카페인,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흰 설탕 등의 가공식품 섭취를 피합니다

 

그 외 약물 치료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칼슘 제제 : 적절한 칼슘은 골량을 유지해 주며 골량의 소실을 지연시킵니다.

비타민 D : 장에서의 칼슘 섭취를 증가시키고, 골 흡수와 골 소실을 감소시킵니다.

칼시토닌 : 골다공증에 사용하면 통증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칼시토닌은 환자가 장기간 움직이지 못하거나 내과질환으로 골 손실이 발생한 경우,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약제를 투여받은 경우에 골 손실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에스트로겐 : 폐경기 여성의 급격한 골 소실을 줄일 수 있지만, 장기간 복용할 경우 유방암, 정맥혈전증, 뇌졸중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골흡수억제제(비스포스포네이트) : 골밀도를 증가시키고 골절률을 낮춥니다. 낮은 흡수율, 잦은 위장 장애, 골수 억제 효과 등을 최소화한 여러 약제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불화나트륨(NaF) : 골량을 골절 한계치 이상, 또는 정상 범위까지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부갑상선 호르몬: 골량을 증가시킵니다.

스트론튬 : 골 형성을 증가시키는 반면 골 흡수는 억제합니다.

 

골다공증에 도움이 되는 운동 및 음식

골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구력 운동보다는 체중 부하 운동이나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추천합니다. 역기 들기는, 다리, 척추의 골밀도를 증가시키며 달리기는 다리 및 척추에 효과적이나 팔뼈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걷기 운동을 추천하며 무릎에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충격흡수가 잘 되는 신발을 신는 것도 중요합니다.

 짠 음식이나 육류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 인스턴트 음식, 과량의 섬유질, 음주, 흡연, 탄산음료,하루 3잔 이상의 커피는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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