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두통, 두통약 한두번 안 먹어 본적이 없을 듯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두통 가을 가벼히 여겨서는 안됩니다. 두통이 대표적인 증상인 뇌종양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뇌종양이란
몸에서 비정상적인 조직이 자라는 것을 종양이라고 합니다. 그 중 머리안쪽에 뇌,머리뼈 등 어떤곳에서든 종양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모든것을 뇌종양이라고 부릅니다.
뇌종양의 원인
뇌종양은 아이 어른 할것 없이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합니다. 특정한 원인이나 위험인자를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유전적 소인이 있다고 알려집니다. 하지만 가족력으로 인한 뇌종양은 매우 드뭅니다.뇌종양의 발생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인자들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뇌종양 증상
초기 증상:은 두통입니다.
진행증상 : 종양이 커지면서 심한두통, 울렁거림, 구토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간질 발작, 시력, 청력을 비롯한 뇌신경장애, 반신 혹은 사지마비, 감각이상, 내분비 기능 장애 등이 있습니다.
뇌종양의 크기과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뇌종양 의심 증상
① 아침에 머리가 자주 아플 때
② 울렁거림과 구토를 동반한 두통
③ 소아의 울렁거림, 구토
④ 불안감(특히 두통과 관련됨)
⑤ 한쪽 또는 양쪽 눈의 시력 손실
⑥ 복시(사물이 두개로 보임)
⑦ 시력 저하, 시력 장애
⑧ 말하기 능력의 점진적 손실
⑨ 언어 장애, 운동 장애, 보행 장애, 감각 이상
⑩ 현기증을 동반하거나 그렇지 않은 청력 손실
⑪ 귀울림, 청력 저하
⑫ 성인에게 처음으로 나타나는 간질 발작
⑬ 팔다리의 점진적 운동 및 감각 능력 소실
⑭ 무월경, 성기능 저하
⑮ 사고 능력이나 학습 능력의 저하
뇌종양의 진단
전신화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촬영(MRI) 등의 검사를 시행합니다. 영상진단만으로도 95% 이상 정확하게 진단가능합니다. 하지만 종양의 종류를 확진하기 위해서는 수술에 의하여 조직을 얻어 검사하는 조직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수술 등의 향후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하여 혈관조영술 등의 검사를 필요에 따라 추가로 시행하기도 합니다.
뇌종양의 치료
뇌종양의 중요한 치료 방법에는 수술, 방사선 치료, 방사선 수술, 약물치료 등이 있고 이들 방법 줄 몇가지를 이용하여 치료할 수 도 있습니다.
▶ 수술
수술은 가장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수술의 목적은 종양조직을 얻어 정확한 진단을 얻는 것이고, 또 하나는 종양 자체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조직을 얻는 방법으로는 두가지가 있는데 두개골을 열고 종양을 노출시켜서 조직을 잘라내는 방법이 있고, 바늘을 삽입하여 아주 적은 양의 조직을 얻는 방법이 있습니다. 종양의 완전한 제거를 위해서 전신마취 하에 두개골을 열고 수술 현미경을 이용하여 정밀한 방법으로 종양을 제거합니다.
종양이 뇌의 깊은 부위에 있을 때에는 수술을 통한 접근이 쉽지 않아서 특수한 틀을 머리에 부착하고, 이를 기준으로 정확히 계산된 위치에 접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때에 정상 뇌 조직의 손상을 가능한 한 줄이기 위하여 초음파, 레이저 장비 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악성종양, 수술로 완전히 제거할 수 없는 종양을 치료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보통 수술 후 2~3주 후에 치료를 시작하는데, 1주일에 5일간 매일 방사선을 조사하여 몇 주간 시행합니다.
특수한 방사선 치료 기법의 하나로 종양 부위에 방사선 동위원소를 수술적으로 삽입하여 보다 확실한 치료 효과를 얻기도 합니다.
▶ 약물치료 (항암치료)
일부 악성 종양의 경우 수술, 방사선 치료,약물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종양세포를 죽이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약물을 주기적으로 투여합니다.
▶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은 종양이 있는 부위에만 다량의 방사선을 1회에 집중적으로 쪼임으로써 수술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피부절개도 하지 않습니다.
정상 뇌 조직을 피하여 병소 부위에만 다량의 방사선을 주어야하므로 특수한 방사선 조사 장비와 치료 기법을 필요로 합니다. . 현재는 뇌동정맥 기형, 수술이 어려운 위치의 양성 종양, 전신마취와 수술을 견디기 어려운 환자에게 흔히 이용됩니다. 최근에는 전이성 뇌종양, 악성 신경교종 등에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주로 종양이 작은 경우 (3cm 이하)에 이 방법을 이용합니다.
뇌종양의 치료 결과와 예후
뇌종양은 치료하기 어려운 질병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은 아닙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치료방법은 수술이며 그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최근에는 양성 종양 환자의 상당수가 수술로 완치되고 있고 악성 종양 환자의 생존율도 크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다른 모든 질환과 마찬가지로 뇌종양의 경우도 조기에 진단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소견이 있으면, 즉시 전문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또 치료가 끝난 후에도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기적인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재발한 종양의 경우도 조기에 적절히 치료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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