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관련 주가 상승한 뒤 현재는 2차 전지가 많은 인기를 얻고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성장성이 높은 섹터를 바라봤을 때 이제는 전기차 충전 시장이 아닐까 합니다. 북미지역 전기차 충전 시장의 최고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차지포인트의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차지포인트 홀딩스(CHPT)
차지 포인트 홀딩스(CHPT, 이하 차지포인트)는 북미 지역 최고 점유율을 가진 전기차 충전 업체입니다. 미국 전기차 충전소 기준 51.6%, Lelel 2 충전 포트 기준 46%로 압도적인 전기차 충전소 독점 기업입니다.
더불어 충전소 운영자에겐 충전기를 원격으로 관리하고 기계 결함을 알려주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운전자에겐 실시간으로 충전소 위치를 확인하고 예약 및 결제할 수 있는 앱을 제공하는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전기차 충전소 업황 전망
서치 업체 우드 매켄지(Wood Mackenzie)는 2027년까지 미국 내 전기차(EV) 충전 포트가 현재의 4배 증가 수준인 1,800만 개가 될 것으로 추산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보고서는 자동차 제조기업, 전기차 충전기업,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가 테슬라(TSLA)의 북미 충전 표준(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NACS) 커넥터를 통합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몇 주째 전기차 충전 부문이 각광받고 있는 시점에 발표되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전기차 보급 지연의 주된 원인으로 일관되지 않은 전기차 충전 표준과 충전 인프라 부족 등이 지목되었기 떄문에 주요 완성차업체, 전기차 충전업체, 주 정부들의 테슬라 네트워크 가세는 미국 내 전기차 고속 충전 표준의 일관성을 높여 전기차 전환을 촉진하는 강력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전기차로의 전환이 빨라지는 만큼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충전 인프라 산업의 전반적인 업황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 됩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기후 변화 대처를 위한 목표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신차 판매의 최소 50%를 전기차가 차지하게 하고 , 향후 50만대의 충전기 전국 네트워크 구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바이든 정부의 초당적 인프라구축 법안은 전기차 충전에 75억 달러, 전기차 배터리 부품과 중요 광물 및 재료에 7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개요로 하고 있습니다. 인프라법, IRA를 비롯한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충전 인프라 설치가 탄력을 받을 경우 전기차 판매량 증가 또한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포드, 제너럴 모터스(GM), 리비안과 같은 기업들이 최근 테슬라의 NACS 커넥터를 채택하겠다고 발표 하였으며 차지포인트 또한 테슬라의 NACS 커넥터를 받아들이기로 하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현재 충전 포트 시장은 테슬라(TSLA)와 차지포인트 홀딩스(CHPT)가 장악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DCFC 포트 61%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차지포인트 홀딩스는 우드 매켄지가 교류전력 3kW~19kW의 전기차 충전기로 정의하고 있는 LEVEL 2 포트 점유율 46%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3. 차지포인트 주가 하락 이유
현재 차지 포인트가 계속 보합권에 머물다가 최근 테슬라의 충전소 협업 이슈로 주가가 급락을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전기차 충전 시장이 다수의 업체를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차지포인트를 비롯 최근 전기차 충전 서비스 업체의 주가 급락은 다소 과도한 불안에 기인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차지포인트는 테슬라의 전기차 고속 충전 표준 설정으로 최근 주가가 많이 하락했지만 기존 제공하던 CCS와 더불어 테슬라가 체택한 NACS 커넥터도 함께 제공하겠다며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4. 차지포인트 주가 전망
개인적으로는 지금이 좋은 매수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테슬라의 슈퍼 차저 충전소가 GM 및 포드 등과 여러 사업을 확장해 나감에 따라 상대적으로 단기적 주가 폭락을 맞았지만 이미 점유율 50%인 충전소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충전소가 많아지다 보면 집과 가까운 충전소에서 충전을 하지 굳이 멀리 가서 슈퍼 차저에서만 꼭 충전을 하려 할까요?
정책적인 모멘텀으로 인해 전기차 수요는 앞으로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이고 아직 충전소 시장의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차지포인트의 성장 잠재가능성은 충분하리라 봅니다.
이미 자본금도 충분하고 점유율도 상당하지만 관건은 실적입니다.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하회 하였고 이 때문에 주가는 계속 하락 국면을 맞았습니다. 지속적인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전환 모멘텀이 생기면 차지포인트의 주가는 상승하리라고 봅니다.
차지포인트의 현재 주가는 아직 바닥을 확인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지만 어차피 충전소 시장을 단기적인 관점으로 볼 것은 아니라서 지금부터 지속적으로 저점 매수를 함으로써 향후 수년 뒤 큰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투자의 책임은 본인이 지는 것으로 앞으로 전기차 충전소 시장의 업황 및 차지포인트 홀딩스의 주가 흐름 및 영업이익 분석 등을 통해 현명한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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