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의 원인 및 치료, 예방법

 

사람의 외모에 있어 머리카락이 큰 인상을 좌우 합니다.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 외모에 큰 변화를 주고 심각한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빨리 치료하면 할수록 머리가 덜 빠지게 할 수있습니다. 탈모가 왜 생기는지, 좋은 치료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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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의 정의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5만~7만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있으며 하루에 약 50~70개까지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하지만 자고 나서나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100개가 넘으면 병적인 원인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의사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 증상

탈모 의심 증상

•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이 약 100개 이상이다.
• 자고 일어났을 때 머리맡에 빠진 머리카락이 점차 늘어난다.
• 머리를 감거나 빗질을 할 때 예전보다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진다.
• 정수리 부위 머리카락이 점점 가늘어 진다.
• 가늘어진 머리카락 사이로 두피가 보인다.
• 머리카락 색이 예전보다 옅고, 길이가 짧다.
• 머리카락을 50~100개 정도 엄지와 검지로 잡고 가볍게 당겼을 때 3개 이상 빠진다.
  
  

 

 

 

남성형 탈모(대머리, 안드로겐성 탈모)

대머리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서 20대나 30대부터 탈모가 진행됩니다. 이마와 머리털의 경계선이 뒤로 밀리면서 양측 측두부로 M자 모양으로 이마가 넓어지며 머리 정수리 부위에도 탈모가 서서히 진행됩니다.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남성형 탈모와는 달리 이마 위의 모발선은 유지되면서 머리 중간부분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머리 숱이 적어져 휑해보이는 특징을 가집니다. 남성형 탈모에서처럼 이마가 벗겨지고 완전한 대머리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여성형 탈모

원형 탈모증

원형 또는 타원형의 형태로 머리가 빠지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주로 머리에 발생하지만 수염, 눈썹이나 속눈썹에도 생깁니다. 증상 부위가 확대되면서 큰 탈모반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머리카락 전체가 빠지면 온머리 탈모증(전두 탈모증), 전신의 털이 빠지면 전신 탈모증이라고 합니다.

원형 탈모증

휴지기 탈모증

임신 및 출산과 같이 원인 자극 발생 후 2~4개월 후부터 탈모가 시작되어 전체적으로 머리 숱이 감소하게 됩니다.  원인 자극이 제거되면 수개월에 걸쳐 휴지기 모발이 정상으로 회복됨에 따라 모발 탈락은 감소하게 됩니다.

 

 

탈모의 원인

• 유전
• 남성호르몬
• 심한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 
• 청결하지 않은 두피
• 지루성 두피염, 모낭염, 비듬 같은 두피 질환
• 내분비 질환
• 영양 결핍
• 복용하는 약물의 영향
• 출산

 

 

남성형 탈모

대머리의 발생에는 유전적 원인과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androgen)이 중요한 요인입니다. 신체에 있는 ‘5-알파환원 효소’가 남성호르몬을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바꿔서 탈모를 일으킵니다.
집안에 대머리가 있는 사람, 특히 양쪽 부모가 모두 대머리인 경우는 자식에게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머리털이 일찍 빠집니다. 여성 탈모는 대체로 늦게 시작되고, 정수리 쪽이 빠지며, 남성보다 탈모의 정도가 약합니다. 

 

원형탈모증

원형 탈모증은 원일은 자가 면역 질환으로 보고 있으며 탈모가 어려서 발생하거나 머리털이 빠지는 면적이 클수록 예후가 나쁩니다. 크기가 작으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병변의 면적이 크거나 머리털이 많이 빠지면 꼭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지기 탈모증

휴지기 탈모증은 내분비 질환, 영양 결핍, 약물 사용, 출산, 발열, 수술 등의 심한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후 발생하는 일시적인 탈모로 모발의 일부가 생장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휴지기 상태로 이행하여 모발이 탈락됨으로써 발생합니다.

 

 

탈모의 치료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에 맞게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모 예방에 좋은 특별한 음식은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균형 잡힌 식단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의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대머리 증상은 동맥경화와 같은 심장 질환과 상당히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지나친 동물성 지방 섭취를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의 혈액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서 두피 마사지를 하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것도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과도한 경우 오히려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남성형‧여성형 탈모는 바르거나 먹는 탈모 치료제, 모발이식으로 치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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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의 치료 방법에는  스테로이드 제제를 바르거나  병변 내 주사가 있습니다. 

미녹시딜(Minoxidil) 용액을 바르는 것도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탈모가 급속히 광범위하게 진행되는 경우에는 스테로이드를 경구 투여합니다.

한두 군데 탈모가 발생한 경우에는 저절로 호전될 수도 있으며, 탈모 범위가 넓지 않은 경우2-4주 간격으로 스테로이드제를 병변 내 주사하거나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1일 2회 병변에 도포하면 대개 수개월내에 호전됩니다. 

원형탈모증

하지만 탈모가 광범위한 경우에는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고 치료 효과가 낮은 경향을 보이며, 다음과 같은 치료법들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1) 4-8주 동안 경구용 스테로이드제를 단독으로 또는 국소 도포제, 병변 내 주사와 함께 사용합니다.
2) 사이클로스포린 등의 면역억제 및 조절제를 수주에서 수개월 간 복용합니다.
3) 국소 자극제에 의한 면역치료로 액성의 국소 자극제를 유도 요법 후에 병변 부위에 1주 간격으로 바릅니다
4) 입원하여 3일간 정맥주사를 통해 고용량의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합니다.

 

원형탈모 치료법

 

탈모의 예방법

①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로 머리 손질을 심하게 하면 머리카락 손상을 유발하므로 말린 다음 손질합니다.
② 잦은 펌이나 염색, 탈색과 같이 머리카락에 손상을 주는 것은 가능한 피해야 합니다.
③ 적절한 샴푸와 린스를 하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구어 주어야 합니다.
④ 비듬이 심하거나 지루성 피부염 등으로 인해 염증이 심하다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⑤ 심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 술, 담배, 편식, 급격한 다이어트와 체중 감소, 수술, 빈혈, 갑상선 질환 등에 의해서도 탈모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